여자 봄 향수 추천 - 끌로에 시그니처 로 EDT ♡ 순수한 장미향 플로럴 향수

| 데일리 여자 봄 향수 - 끌로에 시그니처 로 EDT

오늘 소개할 향수는 끌로에 시그니처 로 EDT 이다. 내 인생향수 중에 Top5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향이다.

4 계절 내내 데일리로 쓰기에 좋은 향수다.

 

끌로에 시그니처 로 EDT

 

끌로에 향수 라인을 전부 써보았다. 개인적으로 끌로에 향수 거의 모든 제품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베스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 끌로에 시그니처 로 ' 를 꼽고 싶다. 가끔 끌로에 로즈 와 혼동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른 향수다. 

 

끌로에는 장미향을 잘 쓰기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라인들이 장미향에 다양한 향들의 배합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내뿜는다. << 끌로에 시그니처 로 >> 향수는 개인적으로 생화장미향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탑노트부터 미들노트, 베이스 노트까지 물먹은 순수한 생화 장미향을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다. 

 

'로' 는 물이라는 뜻으로, 하얀 순수함을 뜻한다.

향수 설명을 보면 자연을 담은 자유로운 정신을 가진 자신감 있는 여성을 표현한다고 나와있다.

 

끌로에 향수들의 특징은 달달함은 빠져있다. 그래서 10대 20대 초의 귀여운 이미지의 여자들이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하다. 끌로에는 차려입은 듯한 비지니스 우먼이 더 잘 어울리는 향이다. 달달함은 빠졌지만 그 틈에서도 여성적 우아함을 놓지 않고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다.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플로럴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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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향을 쓰는 향수들은 두가지로 나뉜다. 무거운 로즈향이냐, 가벼운 느낌의 물먹은 로즈향이나. 

끌로에 시그니처 로는 후자 쪽이다.

 

끌로에 오드 퍼퓸의 상징적인 실루엣인 주름 형태의 유리 보틀과 부드러운 곡선의 타원형 캡이 조화를 이루었다. 끌로에 향수의 시그니처인 수공예 그로스 그레인 코랄 핑크 리본이 예쁘게 묶여있다.

 

탑 노트: 매그놀리아
미들 노트: 쟈스민, 로즈
베이스 노트: 오크 모스

 

개인적으로 베이스 노트에 파우더리 향이나, 바닐라향을 아주 싫어한다. 베이스 노트에 오크모스의 우디 함은 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향임을 보여준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50ml 기준으로 1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솔직히 이 향수는 4 계절 내내 데일리로 쓸 수 있는 향이지만 굳이 계절을 꼽자면

여자 봄 향수로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