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봄 향수 추천 - 에어린 라일락 패스 ♡ 플로럴 향수

| 데일리 여자 봄 향수 - 에어린(AERIN) 라일락 패스(LILAC PATH)

향수를 아주 좋아한다. 향수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우디 계열,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좋아한다. 

 

오늘 소개할 향수는 이번 에어린 라일락 패스!

에어린 브랜드를 창시한 에어린 로더는 에스티로더의 손녀딸로 잘 알려져 있다. 

 

한때 라일락향, 아카시아 향의 향수에 꽂힌적이 있어 관련된 향수를 모두 수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아카시아 계열 중 지금은 단종이 되어 구할 수 없지만 파라(Parah)라는 향수가 있었다. 아직까지 내 인생 향수다.

외국 사이트까지 뒤져가며 구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구할 수도 없다능 ㅠㅠ

파라와 비슷한 향을 찾으려고 노력해서 찾은 향수가 에어린 라일락 패스!

 

에어린 라일락 패스

탑 노트: 프리베 플라워, 갈바넘 
미들 노트: 라일락, 허니서클 
베이스 노트: 자스민, 안젤리카 씨드 오일, 오렌지 플라워

 

음,,, 향은 너무 좋다. 플로럴 계열의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은 향수다. 백화점가로 50ml 기준 152000원이다. 

개인적으로 파라(Parah) 향수와 비교를 하면, 탑노트와 미들 노트는 라일락과 아카시아 향이 팡팡 터지면서 굉장히 비슷한 듯하다. 하지만 베이스 노트는 가벼운 프레시한 느낌은 아니다. 

따뜻한 봄날 꽃 정원의 중앙에 서있는 느낌이랄까?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플로럴 향이랄까?

엄청 더운 여름을 빼고는 데일리로 모든 계절에 다 잘 어울릴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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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봄 향수 선물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베이스 노트의 약간의 무게감 때문에 20대 초반보다는 20대 중후반 ~ 30대 중반까지도 잘 어울릴 향다. 

개인적으로 파우더리한 향수는 아주 싫어한다. 위에서 말한 그 무게감이 파우더리한 무게감은 아니다^^

개인차에 따라 여름철에도 어울릴 수 있다. 

향수 자체가 사랑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 그렇다고 달달한 향수는 아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라일락과 아카시아 정원의 중간에 서있는 느낌이다.

사랑스러운 원피스, 데이트할 때 추천!

이걸 뿌리고 밖에 나가는 날이면 남사친이나 주변 남자들이 항상 무슨 향인지 묻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