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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로운 홍차타임

홍차타임 - 아제르차이(Azercay) 아제르바이잔 홍차

by 정이로운 잉여생활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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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차이를 만나다

홍차는 찻잎의 크기와 형태로 등급을 나눈다. 그러나 등급이 낮다고 차의 품질이 반드시 낮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홍차의 등급과 관련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몇 년 전 아제르바이잔 여행을 갔을 때 아제르차이를 처음 접했다. 

오늘 소개할 홍차는 아제르바이잔의 국민 브랜드 << 아제르차이(Azercay) >>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차이' 가 홍차를 의미한다.

내가 아제르차이 라인중 가장 좋아하는 아제르차이 엑스트라 (Azercay Extra).

블랜딩 티가 아닌 100% break tea이다. 잎의 형태는 잘게 부서진 형태이다. 

 

아제르차이(Azercay) - 아제르바이잔 대표 홍차

| 홍차 리뷰

음, 맛은 ★.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실론이나 얼그레이보단 아쌈이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선호한다. 프레시함보단 거친 느낌의 홍차를 좋아한다. 

수렴성도 세며, 나무껍질향이 난다. 수색은 아메리카노처럼 짙은 블랙에 가깝다. 하지만 레몬을 한 조각 넣으면 맑고 붉은 갈색이 도는 수색으로 바뀐다.

아제르차이는 레몬을 한 조각 넣어 먹어도 좋고, 밀크티로 먹는 것도 맛이 정말 좋다. 

밀크티로 마실 경우 우유보다는 우유 크림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뭐랄까 더 크리미한 풍미가 더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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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게 홍차 즐기기

아제르바이잔 여행 당시 현지인 집에 초대를 받았었다. 그 친구가 만들어준 크림티를 잊을 수가 없다. 

그 이후부턴, 우유 대신 소량의 크림을 넣어먹는다. 마트에 파는 무가당 우유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밀크티, 크림티 만드는 방법은 추후 포스팅을 기대하자. 

 

취향에 따라 밀크티에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한다. 개인적으론 단맛의 음료나 차를 선호하지 않는다. 

 

홍차 with 레몬
홍차 with 크림

 

| 차이 잔 & 홍차 잔

일반적으로 홍차 잔이라 하면 커피잔보다 더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형태의 잔을 흔히들 떠올릴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차이 잔을 처음 접했을 때 호리병 모양의 양주잔으로 착각했더랬지.. 

차이 잔은 일반적으로 유리잔을 많이 쓴다. 수색이 확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호리병 모양 덕분인지 그립감도 나쁘지 않았다. 

기념으로 몇 개 사 왔지만 손이 많이 가진 않는다.

개인적으론 무게감 있는 예쁜 포슬린잔에 마시는 홍차를 더 좋아한다^^

홍차만큼이나 다양하고 예쁜 티팟, 찻잔 & 소서를 좋아한다. 추후 포스팅을 기대!

 

차이잔

 

홍차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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