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홍차 중독이라 할 정도로 홍차를 좋아한다. 하루에 8잔 이상 티타임을 가지며 홍차만 4L 정도 마신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얼그레이, 실론, 가향홍차 등을 좋아하기보단 흙향, 나무껍질 향이 나며 진하고 수렴성이 강하고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아쌈, 100% 블랙티를 선호하는 편이다. ^^
밀크티도 좋아하긴 하지만 스트레이트티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가끔 맛있는 스콘이 있을 때는 밀크티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내가 밀크티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홍차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 맛도 가격도 최고 ♡ - 홈플러스 직수입 << 타이푸 홍차 >>
밀크티 또는 밀크티 잼, 스프레드 등을 만들기에 적합한 홍차를 찾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을 집중하기 바란다^^
홈플러스에 tea 코너에 가면 타이푸홍차가 판다. 영국 직수입 홍차이다.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다^^ 80티백과, 240 티백을 판매한다.
나는 보통 240티백이 든 <<타이푸 홍차>> 를 자주 구매한다. 가격은 단돈 9900원^^ 진짜 가격이 너무 착하다.
정말 밀크티나 밀크티잼, 스프레드를 만들 때 아낌없이 넣을 수 있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다는 편견은 노노!!!
티백 잎은 broken type의 잎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빨리 그리고 진하게 우려 진다.
진~한 밀크티를 맛보고 싶다면 정말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broken type의 잎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냉침 밀크티, 냉침 차로 즐기기에도 너무 좋다^^
물론 얼그레이만으로 밀크티를 끓이시는 분들이 있다. 얼그레이의 경우 베르가못 향을 첨가하여 향기는 좋지만 100% 블랙티만의 흙향이나 나무껍질 향이 좀 약하다. 나는 밀크티를 만들 때 타이푸 홍차와 얼그레이 홍차를 5:1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향긋하면서도 진한 홍차를 즐기기에 좋은 비율이다.
티백 당 2.9g으로 시중의 다른 홍차보다 그램수도 많다. 아주 고급진 홍차는 아니지만 밀크티나, 밀크티 잼을 만들기에는 정말 최고다.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 홍차 쟁이인 내가 장담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웬만한 홍차보다 맛이 좋다.
총 40 티백씩 6 봉지가 소포장되어 있다. 대용량 판매다 보니 개별 포장이 아니지만 틴케이스에 넣어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 정말 진한 홍차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번쯤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나는 밀크티 만드는 것 이외에도 가끔 피곤하고 진~한 홍차가 당길 때, 타이푸 홍차를 스트레이트 티로 즐기기도 한다. 특유의 흙향, 나무껍질 향, 숙성된 홍차 향이 너무 좋다.
내 기준 가성비 최고 홍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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