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인생 향수 파라(parah) 향수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오래전에 단종이 되어 이제는 구할 수도 없다. 아마존이니 해외 여러 사이트 곳곳에 찾아봐도 이젠 구할 수 없다. ㅠㅠ 정말정말 그리운 향수다.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기다릴게요!!^^
파라(parah) 향수는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향수이다. 아카시아 향을 기가 막히게 표현해낸 향수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 파라향수 만큼 아카시아 향을 잘 표현한 향수는 없었다.
이 향수를 처음 만난건 딱 내가 20살 때다. 이 향수를 뿌리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주면 내가 그냥 아카시아 꽃 자체가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게 만든다^^ 정말 너도나도 무슨 향인지 물어보는 향수였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향이라 그때는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ㅎㅎ
EDT로 지속력이 짧고, 봄에 정말 잘어울려는 가벼운 아카시아 꽃향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펌핑을 해도 독하지가 않은 향이었다. 20살 때만 해도.. 내 기억으로는 30ml 3만 원도 채 안 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아낌없이 뿌리고 몇 통을 쓰고 그랬는데................. 단종될 줄 알았더라면 좀 아껴 쓰고 쟁겨 둘걸 그랬다 ㅠㅠㅠ 지금은 해외 중고 사이트에 어쩌다 올라오는거 보면 9ml 미니어처 가격만 해도....... 덜덜 하는 가격이다.....
탑 노트 : 베르가못, 오렌지플라워, 블랙커런트 플라워
미들 노트 : 타이거릴리, 제넷, 라이프센트, 넛메그
베이스 노트 : 튜브로즈, 사향, 계피 잎
향은 백합향과 아카시아 향이 환상적이다. 가벼운 듯 하지만 지적이며 우아함 그 자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정말 그리운 향수다....ㅠㅠ 연락기다립니다..
파라(parah) 향수는 이제 단종되어 구할 수 없지만 비슷 향 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라와 비슷한 향료의 조합이면 찾아가서 시향 해보곤 하지만 파라향을 따라갈 수 없다..
지난 나의 포스팅을 보면 << 에어린 라일락 패스 >> 의 탑노트와 미들 노트는 파라와 비슷한 듯 하지만 역시나 잔향은 달라서 조금 아쉬웠다.
내 인생 향수, 앞으로도 나의 넘버 원 인생 향수인 파라(parah).. 그리워 ㅠㅠ
그냥 아쉽고 그리워서 넋두리 차 포스팅 한번 해봤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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