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향수 선물 추천 - 바이레도 라튤립(LA TULIPE) - 청순미 뿜뿜

| 청순함과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향수 - 바이레도 라튤립(LA TULIPE) 

오늘 소개할 향수는 <<바이레도 라튤립>> 향수다.  바이레도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이다. 마니아층에서 찾아 쓰는 향수 브랜드였는데, 이제는 꽤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다. 향수라는 게 흔하지 않은 향, 나만 알고 싶은 향에 대한 소유욕이 있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지면 조금 아쉽다 ㅠㅠ 나만 알고 싶은 향수였는데... ㅠㅠ

 

개인적으로 한 때 라일락 향수를 모았던 적이 있다.

라일락 향이 난다는 향수는 찾아다니면서 시향도 해보고 모았던 적이 있다.

 

바이레도 라튤립 (LA TULIPE) 향수를 맡자마자 튤립, 프리지아, 라일락의 생화 향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들어간 향료를 보니 라일락은 들어가 있지 않았지만, 튤립과 프리지아의 생그러운 봄 향기를 정말 잘 표현했다. 

 

바이레도 - 라튤립(LA TULIPE)

 

EDP 오드퍼퓸 이지만, 지속력은 생각보다 짧다. 가격대도 있는 편이다.

50ml 기준 15만원정도 한다. 가격에 비하면 지속력이 나쁜 편이지만 ㅠㅠ 향이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탑 노트 : 루바브, 시클라멘, 프리지아

미들 노트 : 튤립

베이스 노트 : 블론드 우드, 베티버

 

향료 대부분이 플로럴 계열의 향료가 많이 들어 가있다. 그리고 봄 꽃 향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듯이 여자 봄 향수로 찰떡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날 프리지아와 튤립 정원에 눈을 감서 서있으면 이런 향기가 날 듯하다 ^^

봄의 활기와, 봄의 생그러움을 튤립과 베이스 노트의 블론드 우드가 어우러져 고급스럽게 잘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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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바이레도 라튤립은 물향이 난다. 이 물향 때문에 더욱 생화 느낌을 잘 살리는 거 같다. 

나는 물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다. 간혹 개인차가 있겠지만 물향을 맡으면 울렁거림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꼭 구매 전 시향을 해보길 바란다 ^^

 

나의 최애 top 5 안에 드는 향수다. 정말 추천할 만하다^^

20대 여자부터 30대 중반의 여자에가 잘 어울릴 듯하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 여리여리함을 잘 표현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 생화 향 향수로 이만한 게 없다. 

여자 친구 생일선물, 기념일 선물 등으로 바이레도 라튤립을 선물한다면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선물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