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팩(SPAC) 투자 장점 & 단점
[장점]
1) 쉬운 접근성 - 증권사 어플을 통해 손쉽게 거래 가능하다. 모든 스팩(SPAC)은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공모가 기준 한국은 주당 2000원 정도, 미국은 주당 10$ 정도이므로, 적은 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 낮은 위험성(Low Risk) -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해 상장폐지를 하더라도 원금에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합병하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주식청구권 행사를 통해 주식 청산여부도 선택 가능하며, 장내매매도 가능해 원금을 찾을 수 있다. 반면에 좋은 기업과 합병할 경우 엄청난 수익 성과를 낼 수 있다.
[단점]
1) 긴 투자기간
스팩(SPAC)에 따라 다르겠지만, 돈이 2~3년은 묶일 수 있다. 만약 투자한다면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길 바란다.
또한, 만약 합병 실패시 원금을 돌려받는 다고 한들 2~3년간의 기회비용이 날라 갈 수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낮은 거래량 및 유동성
스팩(SPAC)은 거래량이 거의 없다. 혹시나 만기전에 청산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3) 공모가 이상 매매시 원금손실 가능성
스팩(SPAC)이 합병에 실패했을 경우 원금 보장이 된다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이는 공모가(공모 가격) 또는 공모가 이하에서 매수했을 경우만 해당되므로 계산기를 잘 두드려 보아야 한다. 돌려줄 때는 공모가만큼만 돌려주기 때문이다.
ex)
합병실패 후 돈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공모가 2000원인 주식을 투자자가 2500원에 매수했다고 가정하자.
돌려받는 금액은 ( 2500원 + 이자 - 수수료)가 아닌, (2000원 + 이자 - 수수료)라는 점!!
따라서, 원금보장은 공모가 or 그 이하 매수 한 사람만 해당된다는 사실.
| 스팩(SPAC) 투자 방법
스팩(SPAC)을 투자하는 방법은 공모주(IPO) 청약을 하거나 주식시장에 상장된 개별 증권, 스팩ETF 등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1) 공모주 청약
일반적인 공모주 투자 방법과 동일하다. 단, 합병할 회사를 Searching 하지 않은 단계기 때문에 투자설명서 및 참여인들의 투자 경험이나 실력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2) 장내매매
좋은 주식의 경우 프리미엄을 주고 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합병이 실패했을 시 공모가 기준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므로, 장내매매는 공모가 또는 그 이하 가격으로 사는 것이 좋다. 웃돈을 주고 매매하면 합병 실패 시 또는 합병 전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수수료를 뺀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때, 공모가 기준이므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3) 장기 투자
스팩(SPAC)의 합병이 완료 후 합병기업으로 주식이 재상장되면, 스팩(SPAC)주식은 인수기업 주식으로 1:1 전환된다. 그리고 스팩은 합병 완료 후 믿고 기다려준 스팩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인센티브인 '워런트(Warrant)'를 일정 기간 동안(스팩마다 다름) 행사할 수 있게 해 준다. 워런트(Warrant) 란, 동일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추가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좋은 기업이라면 워런트 행사를 통해 주식수를 늘려 장기 투자하면 높은 고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4) 단기 투자
합병 전, 후 장내매매 또는 주식매수 청구권 등을 행사하여 시세차익을 노린 매도가 가능하지만, 위험성은 낮지만 수익 자체가 클 수가 없고, 스팩의 유동성이나 거래량이 높지 않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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