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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로운 뷰티톡

[30대 여자향수 추천] 구찌 블룸(GUCCI BLOOM) EDP -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한 정원이 떠올라 ♡

by 정이로운 잉여생활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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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GUCCI) 향수 추천 - 구찌 블룸 (GUCCI BLOOM) EDP

오늘 소개할 향수는 구찌 블룸이다. 

로즈, 쟈스민,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좋아한다면 오늘 포스팅에 집중!!

구찌 블룸시리즈만의 도자기 같은 느낌의 사각 바틀이 심플하다. 

베이비 핑크같은 연한 핑크색의 바틀이 가만히 있어도 '나 사랑스러운 향' 하고 말하는 듯하다. 

나는 바틀도 바틀이지만... 구찌 블룸 시리즈의 바틀 포장 박스 무늬가 너무 예쁘다..나만 그렇게 생각해..??

구찌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오리엔탈 느낌도 풍기면서 천진난만한 펑키스러움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구찌 블룸 오드퍼퓸은 알렉산드 미켈의 독창적인 시각이 담긴 첫 번째 향수로 잘 알려져 있다. 

여성 안에 내재된 자연스럽지만 분명한 진정성, 생명력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구찌 블룸을 뿌렸을때, 오렌지 계열의 톡 쏘는 듯한 향이 내 코끝을 자극했다. 오렌지향은 바로 사라지고 다채로운 꽃향이 난다.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장미향, 쟈스민향, 화이트 플로럴의 향들이 다채롭게 풍긴다. 향수 설명처럼 여성스럽지만 그 안에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달까. 

 

 

탑 노트 : 오렌지, 그린 노트

미들 노트 : 튜베로즈, 자스민, 허니서클

베이스 노트 : 오리스, 샌달우드,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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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베이스 노트에 바닐라, 머스크 등의 파우더리 한 향이 나는 향수를 좋아하진 않는다. 구찌 블룸의 경우 베이스 노트로 갈수록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난다. 강하지 않아 바닐라계열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크게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구찌 블룸은 EDP라 지속력이 짧지는 않다. 4~5시간 정도는 유지가 되는 듯하다. 그리고, 몇 번을 펌핑해도 그렇게 향이 너무 진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다만, 베이스 노트에 바닐라 계열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무더운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봄, 초여름, 가을, 겨울 무난하게 사용 가능 한 향수다. 

 

 

향수는 플로럴계열의 향료를 좋아하는 20대 후반 ~ 40대 초 여성들이 쓰기에 좋다. 특히, 튜베로즈와 자스민 향수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향이다. 로즈향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린 느낌이랄까. 여자 친구, 여사친 생일선물, 기념일 선물 등에도 좋을 듯하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남자의 83% 이 향을 선호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남자가 좋아할 향을 찾고 있다면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향수 용량은 30ml, 50ml, 100ml가 있고, 백화점가 기준 50ml 132000원이다.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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