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효능 / 고르는 법 / 보관 법

요즘 마트를 가면 아보카도가 싼 가격에 많이 보인다. 

나 역시 건강을 위해 식물성 지방 섭취를 위해 아보카도를 자주 먹는다. 

오늘은 아보카도의 효능, 고르는 법, 보관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아보카도 효능

아보카도는 풍부한 칼륨, 단일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들어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칼륨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바나나에 비해서도 3배 이상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짠 음식을 많이 먹었던 날 이라던지, 생리 전후 증후군으로 몸이 많이 붓는 느낌이 들 때 꼭 챙겨 먹는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배출을 도와주고 이로 인해 고혈압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좋은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과일이다. 이러한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서 뇌졸중이나 신부전증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아주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맛 또한 매우 크리미 하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찔수도 있다고 하는데, 다이어트 중 기름진 걸 먹고 싶을 때 1개 정도 먹어주면 포만감이 있어 다른 걸 먹고 싶은 욕구를 잠재우기엔 좋은 과일인 거 같다. 

 

식이섬유 또한 아주 풍부하다. 다이어트중 변비 예방 및 배변활동에도 효과적이라 말하고 싶다.

이외에도,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있어 안구질환에 좋다고 한다. 현대인들에게 안구 질환은 소리 소문 없는 불청객이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챙겨 먹어주자. 비타민 흡수와 황산화 물질 흡수를 많게는 15배가량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젊음과 동안 유지,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서 꼭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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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도 고르는 법

아보카도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2가지는 껍질색과 무른 정도 요고 두 가지만 생각하다.

아보카도는 원래 구매 후 후숙을 해서 먹어야 하는 과일이다.

녹색은 익지 않은 상태이며 상온에서 3~4일 정도 두면 껍질색이 짙은 녹갈색으로 변한다. 

바로 먹어야 한다면 껍질색이 약간의 은 녹갈색을 띠는 걸 구매하자^^

 

다음 중요한 건 무른 정도이다. 녹색을 띠는 아보카도는 굉장히 딱딱하다. 

그렇다고 너무 말랑말랑한 아보카도를 고든 다면 이미 후숙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 내부 갈변이 진행되어 신선한 맛이 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아보카도 껍질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만졌을 때 약간의 탄성이 있는 걸 선택한다면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 추가적으로, 아보카도 고를 때 크기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도 예전엔 큰 아보카도가 먹을 것도 많고 더 좋을 거라 생각하고 큰 아보카도만 고집했었다. 

근데 작은 아보카도를 사보고 그 생각이 달라졌다. 

크기가 큰 아보카도는 내부의 씨 또한 엄청 크다는 것.. 작은 아보카도의 씨는 생각보다 훨씬 작다 오히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았다. 맛도 물론 맛있었다. 그 후론 크기에 그렇게 집착해서 고르진 않는다. 

크기보다 더 중요한 건 표면 껍질 색깔과 무른 정도이다!.

 

먹기 좋게 익은 아보카도

맛있게 익은 아보카도 내부

맛있게 익은 아보카도 내부

 

| 아보카도 보관 법

아보카도는 위에서 말씀드렸 듯이 후숙 과일이다. 하지만 실온에 두면 생각보다 후숙이 빨리 진행된다.

좀 더 오래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후숙 속도를 늦추어 준다. 

아니면 잘 익은 아보카도를 잘라서 냉동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난 요즘같이 아보카도가 저렴한 철에는 많이 후숙 시켜 냉동 보관하여 일 년 내내 요거트와 바나나, 아보카도를 함께 갈아 셰이크를 만들어 먹는다. 정말 크리미 하며 맛있다. 

아보카도 내부 속살은 연녹색 또는 연노랑을 띄면 잘 익은 것이다. 후숙이 많이 진행되어 갈변이 많이 진행되면 못 먹는 건 아니 지면 신선한 맛은 덜하다. 갈색 점이 많이 보이기 전에 맛있게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