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푸라닭>, 맛도 명품일까? - 블랙알리오 치킨, 제너럴 핫 치킨 ♡

요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오븐구이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과 푸라닭!

나도 1년 365일 다이어터로서 치킨이 먹고싶을때 오븐구이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이다.

가장 최애하는 치킨은 굽네 바사삭^^♡

 

오랜만에 부모님댁을 방문했다가, 근처 푸라닭이 생겼길래 주문을 해 보았다.

굽네보다 맛있으면 푸라닭으로 갈아타 주리! 란 생각으로 푸라닭 인기 메뉴 2가지를 주문했다. 

<<블랙 알리오 치킨>>과 <<제너럴 핫 치킨>>

 

블랙알리오

제너럴 핫 치킨

 

| 푸라닭 브랜드

명품 프라다를 연상케 하는 <<푸라닭>>브랜드는 치킨계의 명품이란 이미지 마케팅으로 나름 컨셉을 잘 잡은 거 같다. 

명품 이미지와 달리 가격은 일반 치킨 브랜드와 별반 차이가 없이 오히려 17900원 끄자리를 900원으로 한 덕에 왠지 타 치킨 브랜드보다 저렴한 느낌이 든다. 우리들은 모두 마케팅의 노예지.........^^

푸라닭은 고급스런 브랜드 마케팅으로 포지션을 잘 잡은 듯하다. 치킨 포장 가방이 마치 명품 더스트백을 연상시키듯 전용 더스트백에 오는 걸 보고 놀랐다ㅋㅋ 수지타산이 맞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다른 거에 활용하기도 좋을듯싶다.

 

 

치킨무와 고추마요 소스도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성을 준 듯하다

흰색 단무지만 보다가 노란색 단무지 보니 더 고급져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 기분 탓이지?

고추 마요 소스는 워낙 유명해서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 푸라닭 메뉴 추천 , 가격

1) 블랙 알리오

푸다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 해서 시켜보았다. 간장치킨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간장치킨이 아니라 먼가 요리 같은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마늘칩이 듬뿍 뿌려져 있고 달콤 짭짤하다. 근데 생각보다 간이 세서 그런지 물리는 맛이다. 

 

가격 : 17900

 

2) 제너럴 핫 치킨

매운 치킨을 원한다면 제너럴 핫 치킨을 주문하기 바란다. 작은 태국 고추들이 들어가 정말 매콤 짭짤하다. 사진엔 마늘칩이 올려져 있었는데 내가 주문한 지점에는 올리브와 크링클 컷 감자 프라이드가 올려져 있다.. 지점 바이 지점인가...?

 

가격 : 17900

 

내 총평은 ★★★☆☆

 

728x90

 

오븐에 구운 치킨이라 그런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굽네치킨과는 또 다른 느낌의 구운 치킨이다. 

대체적으로 치킨의 간이 센 편이다. 나도 간을 세게 해서 먹는 편인데도 양념들이 자극적이라 몇 조각 먹으니 물렸다.

근데 반면에 치킨 염지는 약한 편이라,, 먼가 양념과 따로 노는 느낌이다. 

닭다리나 날개 등 부드러운 살은 맛있게 먹었는데 퍽퍽 살은 생각보다 훨씬 퍽퍽하다....... 닭의 염지가 약해서 그런 건지 오븐에 구웠다 튀겨서 그런 건지.. 퍽퍽 살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다.

다이어트 치킨을 찾으시거나, 퍽퍽 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켜먹어 보자. 

음.. 개인적으론 굽네치킨이 나은 거 같다. 새로운 치킨 브랜드를 탐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먹어 볼 만하다. 

푸라닭 사이드 메뉴들이 괜찮다고 하던데 못 먹어 봐서 아쉽긴 하다.

푸라닭 케이크, 치즈볼은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