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서 흑돼지 오겹살 먹고 왔어요 ♡ 오겹살과 삼겹살 차이, 칼로리

| 제주도 여행은 = 흑돼지 오겹살

나는 해외여행을 좋아하지만 코시국에 나가지도 못하고 ㅠㅠ.. 너무 답답하다.

코시국에 미루다 미루다 주말엔 너무 붐빌 거 같고, 평일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평일이라도 제주도행 항공편은 사람들로 가득가득... 

제주도 가서 바람도 쐬고, 탁 트인 바다도 보고 잠시나마 콧바람 쐬어주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5월의 제주도는 벌써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는 듯했다. ^^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건 바로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흑돼지답게 검은 털이 보여 사알~짝 입에 넣기 망설여졌지만ㅋㅋㅋㅋ 그냥 입속으로 직행^^

흑돼지 오겹살의 두툼한 비게의 기름진 맛이 너무 좋았다. 제주도 흑돼지는 고기를 두껍게 썰어줘서 그런지 씹는 맛이 최고다. 그리고 제주도 특유의 멜젓에 찍어먹는 오겹살 ㅠㅠㅠㅠㅠ 너무 맛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짭짤하면서 고소하면서.. 이 맛에 제주도 푸른 밤 소주를 몇 병이나 먹었던지^^

 

 

| 오겹살 vs 삼겹살

오겹살을 먹다 보니 삼겹살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오겹살과 삼겹살 차이에 대해 포스팅해본다.

 

우리가 흔히 먹는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을 말한다. 실제 삼겹살의 구조는 << 살코기-> 지방층 -> 살코기층 -> 지방층 >>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적 명칭으로는 사겹살이 맞지만 오래전부터 삼겹살이라 불려내려오다 보니 굳혀진 경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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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의 경우는, 삼겹살의 부위에서 돼지 껍데기(돼지 표피)를 제거하지 않은 걸 의미한다. 

즉, << 살코기-> 지방층 -> 살코기층 -> 지방층 -> 돼지껍데기 >>. 삼겹살의 구조적 4개 층에서 돼지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5개 층의 상태를 말한다. 

 

 

어쩐지,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에 검은 털이 박혀 있더라니.. ㅋㅋㅋㅋ

돼지껍데기가 붙어 있다 보니 삼겹살보다 훨씬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다.

오겹살은 돼지껍데기에 포함된 콜라겐까지 섭취하는 격이니 피부 탄력, 피부 미용에도 최고!

 

| 오겹살 vs 삼겹살 - 칼로리, 단백질 함량

삼겹살, 오겹살 칼로리는 100g 당 360kcal이다. 단백질 함량은 17.2g이다. 

다만, 오겹살는 돼지껍데기가 붙어있기 때문에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좀 더 많다는 사실!^^

그래도 제주도 여행 가면 흑돼지 오겹살 꼭 맛보고 왔으면 좋겠다.

맛있게 먹으면 0kcal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