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ETF (Active ETF)란?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의 차이점 - Active ETFs vs Passive ETFs

구조적으로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가 비슷하지만,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차이점도 있다. 오늘은 액티브 ETF의 개념과 패시브 ETF의 개념을 알아보고, 이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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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 ETF (Passive ETF) 란?

패시브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예: S&P 500 지수)를 추적하며 포트폴리오가 정기적으로(일반적으로 분기별로) 업데이트되어 기준 지수의 변화를 반영하는 ETF이다. 패시브 ETF는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가 1993년 미국에서 SPDR S&P 500 ETF를 시작한 이래 존재해왔다. 기본적으로 ETF들은 패시브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목표를 설정한 후 시장지수를 추적 반영한다.

 

| 액티브 ETF (Active ETF) 란?

액티브 ETF는 투자 펀드 매니저가 증권 포트폴리오를 직접 선별하고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하는 상품이다. 아크 (ART) 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인 캐시 우드가 관리하는 포트폴리오가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액티브 ETF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액티브 ETF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상품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존재해왔던 금융상품이지만, 예전에는 투자 펀드 매니저들이 매일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것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고, 이에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신뢰를 잃어 인기 있는 금융상품은 아니었다. 이후, 2015년 초부터 투자처를 알고자 하는 투자자의 요구와 투자 매니저의 지적재산권(액티브 포트폴리오 결정 보유)의 보호를 균형 있게 하는 <<포트폴리오 공시 제도>>에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점차 발전하기 시작했다.

 

 

 

| 패시브 ETF vs 액디브 ETF - 차이점

1) 투자유형

액티브 ETF 투자매니저는 포트폴리오에 보유할 증권/주식 또는 보유 비율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직접 주식 시장조사를 한다. 그 후 이들은 주식 평가, 산업 동향, 거시 경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관리 차원 또는 시장이 움직일 때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는 포지션을 취할 수도 있다. 

패시브 ETF는 지수의 변화를 추종 반영한다. 이는 주식시장 지수, 부문별 지수, 맞춤형 지수 또는 고정 수입, 신용, 상품 및 통화로 구성된 지수 등 그 범위는 다양하다. ETF 유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의 지난 ETF 유형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다양한 패시브 ETF는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증권을 매수하거나 대표적인 몇 가지 증권을 매수 후 목표로 하는 목표지수를 추적하게 된다. 다만, 합성 ETF는 지수의 각 증권을 실제로 보유하는 대신 스왑과 같은 파생상품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 채권 ETF는 실물 채권을 편입하지 않고 금융기관과의 파생거래를 통해 지수를 추적하도록 되어 있으며, 편입자산에 대한 상세내역을 알기 어려우며, 파생거래로 인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2) 투자 보수, 수수료

액티브 ETF의 투자보수가 패시브 ETF의 투자보수보다 높다. 액티브 ETF의 경우 시장 성장 평균률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야 하므로, 잦은 포트폴리오 리벨런싱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매매수수료와 같은 펀드 운용비용이 패시브 ETF보다 높은 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운용 보수료, 수수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의 이전 ETF 수수료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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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우리나라에 상장된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는 3가지밖에 없었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1년 5월 25일 자 4개 자산운용사 (미래에셋, 삼성, 타임폴리오, 한국투자신탁)의 주식형 ETF 8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고지했다. 앞으로 국내 ETF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이 기대가 된다. 역시 돈나무 언니의 파워는 대단해.. ^^